무녀와 하프와 종이 우산 도깨비
SS/鳩씨 작품 2013. 7. 12. 19:25 |이 팬픽은 레이무가 아니라 선대 하쿠레이가 나오는 팬픽입니다. 무녀=선대, 하프군=린노스케입니다.
이건 제목만 다르지 시리즈물이라 1화를 보고 싶은 사람은 무녀씨와 하프군을 봐주세요.
답례 SS 그 1
요괴 퇴치의 답례로, 물고기를 마을 사람으로부터 받았다.
평소의 일이고, 이것은 일이므로 답례는 안좋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눈앞에 막상 기름기 있는 실물을 봐 버리면, 그만둘 수 없고 멈출 수 없다고 내밀고 마는 무녀의 양손.
그래서, 물고기는 고맙게 받았다.
하쿠레이의 이름을 가진 무녀와 당연하지만 코가사도 협력 해주었으므로, 세 명이 상담한 결과 튀김으로 하자고 결정.
무녀가 도구를 취급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내가 요리를 하게 되었고,
무녀는 식기를, 코가사는 그 외의 반찬을 준비중. 나도 지지않고, 물고기에 밑간을 붙여 휙 튀겨 기름을 짯다.
접시에 담아지는, 아름다운 물고기.
식욕이 자극되어 저절로 군침이 돈다.
오른쪽을 보고 무녀의 위치를 확인.
왼쪽을 보고 코가사의 위치를 확인.
덤으로 뒤에도 확인.
범죄라는 것은,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앞으로는 알고 있겠지?
그런 이유로, 소금을 뿌려 기름이 탄 신선한 물고기를 먹기로 한다.
맛있다.
한 번 더 말한다.
맛있다.
술은 확실히……있다있어, 이것이 물고기에 맞을 것이다.
나는 몰래 군것질을 하고 있었다.
……10분 후.
「듣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왜 그러시나요, 무녀씨」
「우리들이 먹을 예정이었던 물고기는?」
「녹아 사라졌습니다」
위 안으로.
「하프씨, 적어도 입가의 기름을 닦고 나서 말하는 편이 좋다구?」
「게다가 얼굴도 빨개」
「실은 무녀에 대해 생각하다가 얼굴이 저절로 붉게」
「뭣이라고라고라!?」なんとなんとなななんと!?
「지금 솔직하게 말하면 일주일에서 1일로 변경 해 줄 수 있는데?」
그것은, 이불 위에서 자는 시간적인 의미인가?
그리고 모처럼 가르친 코가사의 소리 보케가 전혀 공기를 완화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차가워졌다.
그렇다기 보단 한입으로 두말이면 몰라도, 근처에서 군것질을 하고 있으면 무술이 뛰어난 무녀라면 절대로 도중에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다.
군것질한 시점에서, 나는 구타당하는 것이 결정 사항이었을 것이다. 일부러 전부 다 먹고 나서 불렀다는 것은, 집행 유예라도 줄 생각이었던 걸까?
「자, 하프군. 대답해 주실까?」
맛있었습니다.
――그 날, 줄에 묶여 도롱이 벌레 상태가 된 괴짜와 괴요의 하프의 모습이 하쿠레이 신사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답례 SS 그 2
춥다.
도망친 요괴를 뒤쫓아 마법의 숲에 들어간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초봄의 으스스한 밤공기였다.
게다가 열받게도, 요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주먹을 쳐넣었기 때문에, 그렇게 멀리는 갈 수 없었을 테지만……요괴의 생명력은 역시 얕봐선 안된다고 반성한다.
하앗, 하고 하얀 한숨이 샌다.
아아, 그렇다곤 해도 너무 춥다. 게다가 졸리다.
잠의 기분 좋음이라는 것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구성된 식사와 동등하며 한층 더 말한다면 흥미가 없는 깊은 지식이나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을 때에 덮쳐 오는 졸음에 져 자는 것과 같은 정도로 기분이 좋다.
아아 하지만 졸음의 유혹을 다 참아 낼 수 있을 자신이――
「하쿠레이 무녀, 몽유병 혐의인가. 모일, 요괴 퇴치 때문에 마법의 숲에 들어간 무녀였지만, 마법의 숲의 장기에 당한 탓인지 생물학적으로 여자로 분류되는 것에도 불구하고, 사람 앞에서 위험한 얼굴 하면서 입을 열고 군침을 늘어뜨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
갑자기 끼어들어 쓸데없는 낭독을 실시하는 하프군의 목소리로 의식을 되찾는다. 위험했어.
「나는 딱히 소녀가 순정 가련파――모든 여성이 기특하고 맑고 깨끗하며 이런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꿈꾸는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환멸 할 것도 없지만 나이 먹은 아가씨가 할 표정은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끄러―, 졸린 건 졸린 거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렇다곤 해도, 그대로 자면 감기에 걸려」
「그럼 어쩌라는 거야」
「내가 자리를 지키지. 그 사이에 잠이라도 자」
「이렇게 으스스하고 추운데? 뭐 그렇지만 불평은 말할 수 없나……잘자」
원래 졸렸던 탓일까, 곧바로 졸음에 습격당해 나는 그대로 눈꺼풀을 떨어뜨렸다.
깨어나자, 주위가 따뜻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아직 시간은 밤이지만, 기온에 변화가 생겼던 것 일까?
문득, 자신이 무언가에 감싸여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뒤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도대체 뭐가…………」
거기에 있었던 것은, 하프군이었다.
내 몸을 양팔로 감싸고, 텐구의 신문을 모포 대신에 씌우고 있었다. ……전에도 가르쳐 준 적이 있지만, 신문지는 의외로 따뜻했다.
비상용이라며 가지고 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모닥불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었네, 이 신문.
「……응? 아아, 일어났나 무녀」
「일어났나, 가 아니야. 멋대로 모포 대신이나 되고 말이야」
「아니, 뭐. 체온의 유효 활용이라는 녀석이야」
「여자아이를 안아 베개로 하다니 짐승―」
「안심해 줘. 아무리 신체가 밀착되거나 알몸이 되더라도, 너에게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니까」
「그건 그것대로 굉장히 화나! 여자의 프라이드적으로!」
「아니, 너도 역의 입장이었다면 그랬을 거 잖아?」
그건 그렇지만―.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파고든단 말야.
「어쨌든, 잠은 잘 잤어. 아침까지는 집에 돌아가고 싶기도 하니까, 빨리 찾자」
「…………그래」
이 갈 곳 없는 분노는, 요괴에게 부딪치기로 하자.
그래 그렇게 하자. 애초에, 그 요괴가 도망치지만 않았으면 나는 이런 기분을 안지 않고 끝났을 테니까.
진지해진 하쿠레이 무녀의 직감을 보여 주지, 요괴. ……선고대로, 그로부터 몇분도 지나지 않아, 내 분노는 발산되었다.
「뭐, 일단 베개가 되어 준 건 고마워. 덕분에 춥지 않았고, 신체도 무뎌지는 일 없이 요괴를 쓰러뜨릴 수 있었으니까」
「답례는 입으로만?」
「아침 밥에 반찬 한개 추가」
「과연 하쿠레이의 무녀. 아량이 넓군」
아휴.
하앗, 하고 하얀 한숨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숲에 들어갔을 때와는 다른, 슬픔을 띠지 않는 감정이었다.
답례 SS 그 3
「~♪」
「어머 코가사, 꽤 기분이 좋은 것 같네」
「아, 무녀씨」
이전의 사건 이후로 하쿠레이 신사에 빈번하게 들르게 된 요괴, 코가사가 콧노래를 부르며 신사 문턱에서 춤추고 있다. 기쁨의 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알고 있는 사람이 봐도 기분 나쁘게 보인다. 아니, 코가사로서는 본의인 걸까.
「뭐하고 있는거야?」
「준비를 하고 있었어. 하프씨가, 정신 상태를 고양시켜, 트랜스 상태가 어쩌구 저쩌구」
실험? 이번엔 뭘 꾸미고 있는 건지.
갓파가 과학이라든가 하는 것으로 비슷한 짓을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하프군의 그것은 마술 혹은 그것을 배우는 마법. 여기, 환상향에서는 별로 드문 일도 아니지만……쓸데없이 스킬이 높기 때문에, 방치해 두면 후에 문제가 생길지도.
「하프군은 어디?」
「신사의 뒤쪽에 있는 창고에」
「오케이, 고마워. 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
「응~♪」
아아, 이 애 초순수.
내가 하프군의 마의 손으로부터 구해 주지 않으면……!
이상한 결의를 굳힌 내가 뒤쪽 창고로 향해보니, 거기에는 간들거리는 얼굴을 한 하프군의 모습이 있었다. 기분 나빴으므로 우선 주먹을 뺨에 박아 넣었다.
「무슨 짓이야, 무녀」
「발끈해서 때렸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아」
「넌 토오리마(*1)인가……과연 하쿠레이 무녀」
내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칭찬할 수 있는 요소, 무엇하나 없다만?
「밖에서 코가사가 춤추고 있던데, 뭘 시키고 있는거야?」
「그래. 제대로 춤추어 주고 있었군」
그렇게 말하며, 하프군의 표정이 달라진다. 아니 저건 당황……?
어쨌든, 변변치 못한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마에 가볍게 수도를 날렸다.
「아얏, 과연, 무녀. 무구한 아이가 자꾸자꾸 내색으로 물들어가는 것이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을 자극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던 걸 읽었나?」
「그런거 알고 싶지도 않았어. 우선 코가사를 마음 속으로 더럽히는 건 그만둬」
「어쩔 수 없군, 나의 싹트기 시작한 희미한 감정은 살그머니 가슴 안으로……」
「그건 가학심. 사랑같이 단 게 아니니까. 상대에게 폐 끼치지 마」
「그럼 다음부터는 눈동자 안에 살그머니……」
「눈으로 더럽혀도 안돼」
「그렇게 응시하지 말아줘. 부끄럽잖아」
「째려보는거야. 착각 하지마」
아―,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어쨌든, 실험이라는 건 들었지만 뭘 시킨거야?」
「기우의 의식」
「기우?」
「그래. 필요한 것은 춤이 아니고, 계속 그렇게 생각하는 정신력이야. 그 소원이 정신 에너지가 되어 방식을 움직이는 힘이 돼 환원된다. 무녀도 해 주겠지?」
「무리 무리. 신사의 축제도 아닌데, 저런 창피한 짓 흉내 내고 싶지 않아」
「그렇지 않아, 무녀라면 반드시 할 수 있어」
얼굴에 나와 있어―, 무리라고.
「그렇지 않아, 무녀라면 반드시 할 수 있어」
곤란한 얼굴로 다시 말하지마! 지문으로 표현하는 거 귀찮잖아!
「그런데, 어째서 또 기우를?」
「내 실험에 필요한 일로, 무녀에게 폐를 끼칠 생각은 없다만?」
「멋대로 비를 내리게 해서……신이 분노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하지만, 최근 강우량이 적은 것은 사실. 여기는 일단, 맡겨 볼까.
「준비는 갖추어졌어. 무녀, 모처럼이니까 너도 빌어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팩터니까」
「알았어」
하프군의 지면 아래에서 매직 스퀘어가 구현된다.
푸른 바다처럼 발광하는 그것을 곁눈질로, 나도 일단 기도를 하기로 했다.
…………길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지 모르겠다. 그럭저럭 1시간은 지난 것 같지만, 전혀 비가 내리는 모습은 없다.
배도 고파 왔다. 그러고 보니 간식 시간이네―. 어제는 떫은 차였지만, 오늘은 설탕이라도 준비 해서――
「왔다, 무녀! 성공이야!」
「에?」
고고고고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매직 스퀘어로부터 부풀어 오른 빛이 하늘을 꿰뚫더니, 거기에 암운이 자욱해져 왔던 것이다.
정말로 성공? 하프군 대단하네, 하고 감탄 해 버린다.
「해냈어 해냈어! 하프씨, 성공이네!」
「응 코가사. 이것도 너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야」
「에헤헤」
칭찬하는 하프군에게 쑥스러운 듯 웃는 코가사.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지만, 마음 속으로는 뭘 생각하고 있을지……내가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면 되려나.
슈우우우우……하고 무언가가 공기를 가르며 떨어져 내린다. ……? 빗소리치고는, 상당한 질량을 가지고――
내 염려는, 고기가 무너지는 것 같은 싫은 소리가 울린 것으로 중단되었다.
「구에」
「하, 하프씨~!!」
내려온 것은, 둥글고 큰 구슬……응? 희미하게 풍겨오는 단맛……이건 엿?
「엿? 어째서―?」
그 때 거기서 나는 하프군이 말한 것을 생각해 낸다.
필요한 것은 바라는 것. 그것이 강하면 강할수록, 소원이 실현되기 위한 힘이 되는 것이라고.
즉 뭐야, 내가 한 조그만 소망이 실험을 실패시킨 뒤에 엿을 내리게 했다는 거?
「무녀씨, 어쩌지……응? 무녀씨, 땀이 엄청 흐르는데?」
「에, 아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이거…어떻게 해야 할까」
「저거, 마을사람에게 나누어 줄 거 아니었어?」
그, 그래……? 아니, 하프군이니까. 이 아이를 춤추게 하려고, 그렇게 거짓말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나.
밀어붙이기였다.
그렇게 정해졌으면 재빨리 실행, 나는 하프군을 누르는 거대한 엿을 마을에 옮겨, 자신의 수도와 주먹으로 분리하고 부수면서 그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단맛이 부족했던 것일까, 마을사람들로부터 과연 하쿠레이 무녀라고 칭찬받아버렸다. 코가사로부터도 존경의 눈빛이……아파, 마음이 아파!
미안해 하프군. 일어나면 상냥하게 대해 줄게―!!
눈을 떠보니, 무녀가 이상해 졌다.
구체적으로는 나에 대해 굉장히 신경쓴다. 무서울 정도로.
내가 내리게 한 저것의 성분에, 상냥함이라도 섞여 있었던 것일까. 코가사에게 은근히 물어보아도, 딱히 이상한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다.
제대로 엿을 마을 사람에게 나눠주며 돌아다녔을텐데, 뭔가 이상한 일이라도 생겼었나?
뭐 좋다. 이것으로 조건은 클리어 되었다.
이것으로 마을 사람의 기질은 일시적으로 물이 되었다. 주위가 물이라는 것은 즉, 지면의 층이 얇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으로 구멍을 파기 쉬워졌다.
쓸데없이 딱딱한 지면을 파는 것은 언어 도단, 그 점에 비하면 당분간 기다리면 살얼음 같은 층에 지켜지고 있던 지면이 나타난다.
그러면, 내 도구 하나로 간단하게 지면에 구멍을 팔 수 있다.
후후……이것으로 새로운 지하 공방의 앞준비가 생겼다.
지금은 자신의 집과 하쿠레이 신사, 마을과 연결되는 길 밖에 개통해 있지 않지만, 머지않아 환상향 안을 개미 둥지처럼 붙여 나가자.
고생은 하겠지만, 달성 할 수 있었을 때의 해방감은 또 각별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나는 참지 못하고 몽상에 잠겨 있었다.
――그 후, 새로운 길은 개통되지 않았다. 평소와 다르게 협력적이었던 무녀가, 길이 무너지니까 그만둬, 라며 도중에 길을 덮어 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코가사를 수반해. ……좀더 깊게 팠으면 좋았을걸.
불쌍한 청년과 그를 위로하는 요괴 소녀, 그리고 한숨이 증가한 무녀의 모습이 당분간 신사의 주위로부터 끊이지 않고 보였다고 한다.
답례 SS 그 4
「……그렇다곤 해도 츠쿠모가미라는 것은 이상하군」
코가사의 본체인 종이 우산의 수복을 끝낸 나는, 도구의 신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요괴가 되어 있는 이상, 정신을 확립시키는 것으로 그 모습를 유지한다. 아프다고 생각하면 다치고, 낫는다고 생각하면 상처가 낫는다.
이 종이 우산의 경우, 수선은 치료 효과의 촉진이다.
그 증거로 모포를 덮고 자고 있는 코가사(옆에서 보고 있을게, 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늦어져 자 버렸던 것이다)의 피부도 깨끗하게 되어 있다.
놀란 것은, 옷감을 새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늘어진 혀가 옷감을 먹는 것과 동시에 상처가 치유되며……저절로 동화해 나간다. 풀로 붙일 필요도 없고, 옷감을 먹는 것만으로 수선은 끝난다.
하지만 이것으로 수선 완료, 라는 것은 내 긍지가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만지작 거리며 깨끗하게 해 주고 있다.
종이 우산이란 와가사(일본우산)라고도 불려 대나무를 재료로서 축과 뼈를 제작해, 산포에 감물, 아마인유, 동유등을 발라 방수가공한 기름종이를 사용한 것이다. 방수성에는 몹시 우수한 반면, 내구성이 부족하고 무겁다는 결점이 있다.
양산의 뼈가 몇 개인가에 따라서, 일본 우산의 경우 사이즈에도 약 수십개의 뼈가 사용된다. 이것은 양산과 우산의 여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며, 남은 피막을 장력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대나무의 힘에 의해 뼈와 펴진 와시(일본 종이)를 지지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접었을 때 와시 부분이 자동적으로 접어져 안쪽으로 넣어지는 성질을 가진다. 와가사는 양산처럼 거꾸로 우산을 세워 보관하면 빗물이 두정부에 모여, 침수에 의해 파손될 위험이 있다. 그 때문에, 천장이나 처마끝에 매다는 것처럼 보관할 필요가 있다.
또, 장기간 이용하면 소재의 특성으로 변색된다. 우산을 열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고, 일반적으로는 아래쪽을 향해 여는 것이 많다. 이것은, 위쪽을 향해 열기엔 중량이 과대하다는 것, 과도한 힘이 녹로나 뼈에 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와시를 다용하기 위해, 벌레가 먹거나, 습기에 의한 침식, 장마시에 방수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 외, 우산으로서 사용할 경우, 장기 사용 하지 않으면 방수용의 기름이 달라 붙어서 여는 것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우산의 손질이라는 것은 매우 귀찮은 것으로 보통 인간은 우산을 일회용으로 이용해 버린다. 그런 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가사 같은 요괴가 태어나 버린다. 정말이지, 바깥 세상의 인간은 뭘 하고 있는 거야.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수선 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코가사는 손질하는 방법을 그다지 모를것이다. 여러가지, 가르칠 필요가 있겠군.
그러나, 제일 치료에 적절한게 무엇일까 조사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준비 해 여러가지 도구를 가지런히 한 탓인지, 재료가 남아버렸다. 아깝기도 하니까……어딘가에 사용하기로 할까.
「우웅……아, 하프 씨~. 다 끝났어?」
「이런, 안녕 코가사. 상당히 푹 자던데」
「응, 왠지 굉장히 숙면. ……오오―!」
갑자기 일어선 코가사가, 팔을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 움직임은 허리로부터 다리까지 전달되, 착시 효과로부터 연체동물이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종이 우산의 눈도 기뻐하고 있는 것처럼, 싱글벙글이다. ……이봐, 기쁘다고 핥지마.
「상태가 굉장히 좋아! 절호조라는 녀석?」
「종이 우산이 상당히 아파 있었기 때문이야. 전부 신조(*2)해 줬어」
「그 때문인지……우와아, 밖에서 뛰어 놀고 싶은 기분!」
「별로 비는 내리고 있지 않다만?」
「양산이란 사용법도 있어」
「흠. 우산으로서의 숙원인가」
종이 우산이 붙인 타액을 손수건으로 닦아내면서, 코가사의 제안을 받아 들일지 어떨지 고민한다.
솔직히 말하면 작업을 끝내서 기진맥진이고, 졸리기 때문에 거절하고 싶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기뻐해 주고 있으면 나도 기쁘고, 성능을 시험하는 의미에서도 어울려 주자.
「그럼 무녀씨가 있는 곳까지 가자. 자, 렛츠고―!」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나온 것은 좋았지만, 덥다. 햇볓이 쨍쨍 내리쬐고 있었다. 쾌청한 날씨라는 녀석이다.
도중에 코가사가 노린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요괴가 우리들을 덮쳐 왔고, 절호조 상태의 코가사가 쓰러뜨려 버렸다. 옷이 찢어지거나 몸이 더러워 졌지만, 상처는 없는 것 같다.
역시나 나 절호조, 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바라보며 걷는 것을 재개했지만……
「코가사…………」
「응, 왜에?」
왜에, 라고 말해져도, 그, 뭐냐, 곤란하다.
코가사와 내 신장은 머리 하나만큼 다르다. 그 때문에, 코가사의 종이 우산을 내게 가리려면 팔을 뻗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코가사가 햇빛에 노출된다. 한층 더 말하자면, 그녀는 내쪽에 종이 우산의 면적을 많이 받게 하고 있으므로, 직사 광선의 먹이이다.
얼굴은 웃는 얼굴이고, 피곤한 모습도 없지만……내가 뭔가 견딜 수 없다. 이런이런, 남은 재료로 만든 그것이 빠르게도 도움이 될거라고는.
「이봐, 코가사」
「에?」
내가 건네준 것은, 구름을 색칠한 것처럼 폭신폭신한 빵모자였다.
운천曇天은 불안을 상기시킨다. 우산이라는 키워드에 구름을 맞춰 보면 비를 떠올릴 것이다.
자연스럽지 않은, 과한 비는 사람에게 있어선 염려의 것이다. 암운으로부터 내리는 비와 종이 우산을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사람을 놀래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래라면 검은 염료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이 종이 우산……가지색과 맞으려면, 은색 밖에 생각해내지 못했다. 가지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 흑을 상기시키니, 문제 없을 것이다.
그렇게 설명해 전했던 것은 좋았지만, 코가사는 모자를 받고 난 후 고개를 끄떡이지도 않는다. 시간이 정지해 버린 것 같다.
「코가사?」
「…………우아」
눈을 보고 오싹 한다.
코가사의 신체는 떨고있으며, 오드아이로부터 펑펑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나는 무엇이 나빴던 것일까하고 당황해 한다.
「왜, 왜 그래? 모자가 싫었던 거야?」
「달라, 달라. 이, 이렇게까지, 해, 해, 준 거, 처음이었으니까」
즉 기뻐서 울어 버렸다는 것인가.
나로서는, 남은 재료로 모자를 만들었을 뿐이지만……상당히 가엽게 지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군.
「신경쓰지 말아줘. 나도 조금은 속셈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에?」
「너(츠쿠모가미)를 만질 기회가 많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변명을 말하자면, 나는 이 말을 하면서 종이 우산을 보고 있었다. 결코, 코가사에게 말했던 것이 아니다.
「아―이봐, 그래그래, 이걸로 눈물을 닦고…………」
손수건을 꺼내는 내 귀에,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눈을 향해 보니, 멍하니 눈을 둥글게 뜬 무녀가 있었다.
무녀 옆에는 소포가 떨어져 있고 안에서부터 김이 감겨진 주먹밥이 데굴데굴 널려 있다. 아깝다.
「하프군? 뭐하고 있는 걸까나?」
마음없음, 놀람 이외의 분노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째서지?
「무녀싱, 하브씨가, 하브씨가……」
「과연, 사정은 알았어」
「과연 무녀. 한눈에 이해해 준다고는」
나는 코가사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고, 뒤는 맡기겠다고 말하듯이 무녀에게 맡긴다.
때때로, 소녀의 눈물이라는 것은 남자에게 있어서는 패배를 의미한다. 귀찮고,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나쁜 짓을 한 기분이 되어 버린다.
그런거 관계없어, 라고 단언할 수 있으면 편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거기까지 단언 할수 없다. 적어도 초대면 또는 어찌되든 좋은 상대라면 무시할 수 있겠지만.
「당신도 요괴이기 이전에 남자였다는거네」
「하?」
무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지금의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
무슨 말을, 이라고 말할려 하다가 나는 무녀의 시선 안에 코가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무녀가 그녀를 보는 눈에는, 연민이나 동정,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픔의 감정이 있었다.
찢어진 옷. 더러워진 몸. 흐느껴 우는 소녀. ……아아, 아아, 그런 것인가.
확실히 언뜻 보면 수성(*3)이라도 발동했나라고 생각해 버릴지도 모르는 장면이다. 하지만 무녀, 그것은 착각……
「여, 역시, 하프씨는 나한테 그런 짓을 하고 싶었던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상냥하게?」
「어이 잠깐 기다려. 네가 실수를 바로잡지 않으면 누가 내 무실을 증명하는데!」
「하지만, 나를 만진다고…………」
「도구로서야! 그 종이 우산을 말하는 거야!」
「종이 우산은 나야!」
「하프군이 도구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어. 이상한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도구면서 소녀이기도 한 코가사를 덮치다니…………」
「잠깐 잠깐 잠깐. 자네들은 성대한 착각을 하고 있다!」
「하프군. 당신은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당신의 남성 부분과 반요괴인 것이 안 되었던 것 같구나. 하쿠레이의 무녀로서, 친구로서 적어도 아픔은 느끼지 않게 편안히 퇴치 해 줄게」
「그러니까 잠깐 기다……!」
「문답무용!」
물론, 어떤 도구도 없는 내가 무녀에게 저항할 수 있을리도 없고,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의식을 잃었다.
다음날, 시원시원 할 정도로 훌륭하게 땅에 엎드려 조아리는 두명을 맞이할 수 있었지만, 기분이 회복될 때까지 나는 그녀들과 일절 대화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몇 시간안에 끝나 버렸다.
이번 교훈.
여자의 눈물은 반칙이라는 것과……자신은 생각하고 있었던 것보다, 의외로 무르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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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通り魔(토오리마. 지나가는 사람을 아무나 해친다고 하는 마귀)
(*2)새로 어울리게 만듦.
(*3)짐승의 성질
우산의 전문 용어는 너무 많고 복잡한 것 같기에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으신 분은 검색해 보심이....
[출처] 鳩の戦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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