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류화된 계곡의 강 위로, 2조의 인간과 요괴가 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코가사는 니토리, 앨리스는 치유리를 상대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그 전선은 무너지는 일 없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니토리가 지배하는 계류에 원군으로서 온 코가사였지만, 그 얼굴에 불안한 모습은 보여지지 않는다.
 오히려 의욕이 넘쳐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건, 방금전 자신을 다시 단련해 준 그와 하이 터치를 주고 받고 나서 쭉 그렇다.
 타타라 코가사는 인간을 놀래키는 요괴다.
 인간이 놀라는 모습을 양식으로 먹는 것으로 그 존재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원래, 사용되지 않게 된 종이 우산이 시간을 거쳐 츠쿠모가미가 된 것에 의해 자아를 갖게 되었다.
 그런 코가사에게, 그는 「맡길게」라고 해 주었다. 필요로 해 주었다.
 기분이 흥분되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도 없었다.


「오늘의 난 기분 최고야! 갓파든 뭐든 덤벼봐!」
「잘도 말해주는군, 그럼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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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야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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